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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론

[스크랩] 자전거 교실(2)--올바른 자전거타기(2)

by 안소니안경태 2012. 12. 8.




올바른 자전거타기 (2)


(3) 기초주행기능 실습
자전거를 타는 것은 자전거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과 주행환경인 도로상황의 이해와 숙달정도에 따라 기술숙련의 정도를 나눌 수 있다.
자전거를 조절하는 것은 일반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기술들이지만 처음에 잘못된 습관을 익히게 되면
상해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되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① 브레이크 조작법
자전거의 브레이크는 속도조절과 멈춤 등 자전거를 통제하는 기능을 가진 장치이다.
브레이크는 앞, 뒤 두 개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핸들 왼쪽엔 뒤 브레이크, 핸들 오른쪽엔 앞 브레이크를 장착하는데
이와는 반대로 장착된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11년 부터는 국내 모든 자전거업체가 왼손 레바가 앞브레이크,오른손 레바는 뒷브레이크로 출시하고있습니다.

브레이크를 잡을 때는 엄지손가락은 핸들손잡이를 감싸고 나머지 손가락은 곧게 펴서 브레이크 손잡이에 가볍게 올려놓는다.
자전거 주행 중에 급하게 멈추어야 할 경우가 생겼을 때 뒤 브레이크만 조작하면 순간적으로 뒷바퀴가 멈추면서 미끄러져 넘어질 수 있고,
앞 브레이크만을 조작하였을 경우에는 앞바퀴가 지면에 닿은 상태에서 뒷바퀴가 들리면서 앞으로 고꾸라질 수 있다.
그러나 앞·뒤 브레이크를 동시에 잡으면 자전거의 중심을 잃을 수는 있으나 전복될 염려는 없다.
그러므로 처음 배울 때 앞·뒤 브레이크를 동시에 조작하는 연습을 숙달하는 것이 안전하다.
앞·뒤 브레이크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서 브레이크를 잡고 앞·뒤로 움직여 본다.
이때 브레이크의 성능이 떨어지면 바퀴가 밀려서 굴러간다.

② 자전거 끌기법
자전거 끌기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자전거끌기를 통해서 자전거와 친숙해질 수 있으며 자전거의 속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전거 끌기 자세는 자전거의 좌측(혹은 우측)에 서서 자전거의 핸들 손잡이에 손을 가지런히 올려놓은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은 핸들 손잡이를 감싸쥐고 나머지 손가락은 브레이크 손잡이를 잡는다.
다른 방법은 핸들과 안장을 잡고 이동하는 모습이다.
또다른 방법은 한 손으로 핸들 중심에 있는 스템(Stem)을 잡아서 이동하는 것이다.
반대편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음료를 마시거나 가벼운 짐을 들 수 있고 수신호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③ 자전거 타고 내리기
평페달의 자전거를 탈 때는 양손으로 핸들 손잡이와 브레이크를 가볍게 쥐고
오른발(혹은 왼발)을 자전거의 반대쪽 페달에 얹는다.
그리고 페달에 얹은 발의 무릎에 힘을 주면서 안장에 가볍게 앉아서 페달에 힘을 주게 되면 자전거를 전방으로 약간 진행시키게 된다.
자전거가 전방으로 진행이 되면 자전거의 중심을 잡으면서 페달에 얹은 반대쪽 발을 마저 페달에 얹어서 주행하면 된다.
자전거에서 내리는 것은 주행을 하다가 브레이크로 속도를 천천히 줄이면서 자전거를 탈 때의 순서를 역으로 진행하면 된다.
자전거를 타고 내리는 연습은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반복해야만 안전한 주행을 실시할 수 있다.
클릿페달(Cleat Pedal)의 자전거를 탈 때는 평페달에서 자전거의 타고 내리기가 완전히 숙달되고 난 후에 실시해야 한다.
자전거를 타고 내리는 방법은 평페달 자전거와 동일하지만 클릿을 페달에 끼고 빼는 연습을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전거가 속도를 줄이기 이전에 미리 페달에서 클릿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④ 평지와 경사면에서 중심잡기
자전거를 잘 탄다는 것은 기본적인 자전거 조작능력과 자전거 중심을 얼마나 잘 잡는가에 따라서 좌우된다.
그래서 자전거타기는 '중심을 잡는다'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것이다.

** 초급**
: 중심을 잘 잡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연습을 수행할 수 있다.
평지에서는 자전거에 타서 페달을 움직이지 않고 양발을 지면에 살짝 댄 상태에서 중심을 잡으면서 짧은 거리를 이동하면서연습할 수 있다
이 때는 핸들을 잡은 손의 균형과 몸의 중심이 자전거의 중심부에서 벗어 나지 않게끔 균형을 잡아야 한다.
그리고 양다리의 힘도 균형있게 주어야 한다. 즉, 몸통, 팔, 다리의 균형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었을 때 자전거의 중심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는 것이다.
경사면에서 처음에 페달을 움직이지 않고 자전거에 체중을 실어서 경사면의 흐름에 자전거를 이동시키면서 중심을 잡는 연습을 한다.
완만한 경사가 진 곳에서 연습-- 앞·뒤 브레이크를 잡고 멈춰선 상태에서 자전거를 경사에 따라 흐르듯이
브레이크를 천천히 놓으면서 움직인다. 자전거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브레이크를 완전히 놓으면서 양발을 페달에 모두 얹는다.
자전거가 넘어지려고 하면 몸의 중심이나 양쪽 발을 이용하지 말고 핸들을 좌·우로 조작하면서 중심을 잡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실시한다.
자전거를 완전히 멈출 때는 지면에 닿은 발을 사용하지 말고 브레이크를 사용해서 정지하도록 한다.

** 중급 **
: 경사면에서의 중심을 잡는 동작이 익숙해지면 자전거의 페달을 저으면서 몸의 무게중심을
전·후로 이동시키면서 중심을 잡는 연습을 실시한다.
처음에는 안장에서 엉덩이를 떼어서 무게 중심을 자전거의 뒤쪽에 두고 연습하고
익숙해지면 안장에 앉아서 상체를 숙이는 자세로 연습을 한다.
이 때 브레이크의 조작을 통해서 느린 속도로도 연습하고 빠른 속도로도 연습을 실시하는데 핸들을 좌·우로 움직이지 않고 몸의 무게 중심으로 자전거의 중심을 잡는데 유의한다.

** 고급 **
: 자전거를 경사면에서 빠르게 이동하려면 무게 중심의 이동과 바람의 저항을 줄여야만 가능하다.
평지와 약한 경사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중심잡는 연습이 숙달되면 보다 더 경사각도가 높은 경사면에서 연습을 한다.
이러한 연숩은 포장도로인 경사면보다 비포장도로에서 연습하는 것이 더욱 어렵고 상체를 자전거의 앞쪽으로 숙여서 주행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기술이다.
비포장도로의 경사면에서 엉덩이를 안장에서 떼어 무게중심을 자전거의 뒤쪽에 두고 주행한다.
안장에서 엉덩이를 들어서 무게중심을 핸들쪽으로 두고 상체를 자전거의 앞쪽으로 숙여서 바람의 저항을 최대한 줄이는 자세로 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이때 양발의 페달은 수평을 유지하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언덕오르기(Up-hill)
자전거로 언덕을 내려가는 것은 중력과 가속도에 의해 페달링의 큰 힘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대체로 핸들과 브레이크의
조작의 숙련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이와 반대로 언덕을 오르는 것은 핸들과 브레이크의 조작과 함께 페달링의 큰 근력이 동시에 필요하다.
라이더는 평지에서 자신에게 맞는 기어조작을 충분히 습득하여 언덕을 오르기 전에 기어를 조작해야 한다.
단거리에서 언덕을 오를 때는 빠르게 오르는 것이 목적이므로 무게중심을 자전거 핸들쪽에 두면 보다 쉽게 오를 수 있지만
장거리에서는 자칫 지치기 쉬우므로 상체자세를 움직이지 않고 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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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응용주행기능 실습
자전거의 기초기능을 숙달하고 나면 주행의 목적에 따라서 공원이나 자전거도로, 일반도로 등에서 주행을 할 수 있다.
응요주행기능의 연습이 많은 사람이 없는 곳에서 실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커브길 주행 자전거로 커브길을 돌때는 지면의 상태가 어떤지 잘 파악해야 한다. 완만한 커브길은 자전거를 회전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눕히면서 회전하고 급격한 커브길은 상체와 어깨를 회전하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을 실어주면서 회전한다.
②장애물 통과 자전거로 일반 도로를 주행할때는 요철과 같은 장애물들을 수시로 만나게 된다.
장애물을 통과할 때 안장에 엉덩이를 대고 앞바퀴가 장애물을 통과할 때 안장에서 엉덩이를 들어서
장애물로부터 충격을 완화시켜야 한다. 뒤바퀴가 장애물을 통과하고 나면 다시 안장에 앉아서 주행한다.
이와 같이 기초주행기능과 응용주행기능을 혼자서 연습하여 숙련하게 되면 2인 이상 팀을 만들어서 주행하는 것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우선, 여러명이 팀을 이루어서 쉽게 눈에 띠게 되어 도심의 도로에서 주행을 할 때 자동차들의 위협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면서 상호간 대화를 통해서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으며 자전거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동기유발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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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54년 말띠
글쓴이 : 안소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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