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 이론

[스크랩] 자전거 교실(1)--올바른 자전거타기(1)

by 안소니안경태 2012. 12. 8.

자전거와 24시간 생활하는 안소니입니다.

마포구 성산동에 자전거 대리점을 운영하고있습니다.(010-2305-0620)


혹시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시는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자료를 종종 올리겠습니다.


자전거에대해--

자전거 잘타기에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많은 자료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자전거타기 (1)

(1)자신에게 맞는 페달링(Pedaling)
자전거타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를 자주 바꾸지 않고 달리는 것인데 이유는 그래야만 피로가 적기 때문이다.
스피드와 휴식은 깊은 관련이 있다. 시속 20km에서는 1시간 달리고 10분 쉬고,
시속 15km에서는 30분 달리고 5분 정도 쉬도록 한다.
패달링이란 페달에 발을 얹어서 크랭크를 돌리는 동작을 말하는데 이것은 자전거타기를 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 동작이다.
클렛페달(Cleat Pedal: MTB나 사이클의 페달과 전용슈즈를 결합하는장치)은 신발과 클렛의 위치가 고정되어 있으나 평페달은 사용자가 페달의 위치를 파악해야하므로
발을 얹는 위치가 신발 바닥의 앞 1/3정도의 지점이 페달 중심에 오도록 한다.
이 때 안장의 높이가 올바르게 조정되어 있지 않으면 발바닥의 중심이나 발뒤꿈치를 페달에 얹게 되어 피로가 빨라진다.
신발의 방향도 자전거와 평행이 되도록 한다. 발목의 스냅을 잘 활용해 본다. 처음 내리 밟을 때는 조금 발뒤꿈치를 내리도록 하고,
아래로 오면 발뒤꿈치를 올리도록 하면 다리의 힘이 체인에 잘 전달된다. 특히 피로할 때나 오르막일 때에는 효과적이다.

(2)도로의 상태에 맞는 주행 방법

- 평탄한 땅의 주행법
비교적 평평한 곳에서는 자기 마음껏 속력을 내어 달리고 싶어진다.
그러나 자신의 페이스를 무너뜨려서는 안되며 반드시 안정된 속도를 유지하며 달려야 한다.
어깨에 힘을 넣지 말고, 전체적으로 느슨한 느낌으로 팔이 땅기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달려본다.
그룹(Group)으로 달릴 때는 서로 몸의 폭과 자전거 1대분 정도의 길이를 전후좌우로 움직이면서
지그재그가 되는 것 같은 일렬상태를 유지하며 달린다. 이렇게 하면 앞이 잘 보여서 앞 자전거가 핸들을 꺽거나,
브레이크를 걸거나 해도 충돌을 막을 수 있고 거리간격을 유지함으로써 안전주행을 할 수 있게 된다.
맞바람이 불거나 길이 울퉁불퉁한 상태에서 주행해야 할 경우 몸을 낮추어 바람의 저항을 적게 하고 진동에 따른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비가 내리고 있을 때는 전방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앞 자전거와의 차간 거리를 평소 보다 넓게 유지한다.
또한 브레이크와 타이어는 물에 의해 제동이 약해진다는 사실에 주의해야한다.

- 언덕길 주행방법
짧은 오르막길에서는 바로 앞에서부터 기세를 가해서 단숨에 올라가 버릴 수도 있지만 피로가 커서 그 다음의 주행방법에도 나쁜 영향이 생긴다.
따라서 긴 언덕이나 짧은 언덕이나 자신의 페달링 페이스를 바꾸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기어 비를 택하여 오르도록 한다.
기어를 가벼운 로우(Low)로 넣을 때는 도로의 경사를 잘 관찰해야 한다. 페달에 힘이 들어가면
'으드득'하는 소리가 나서 매끄럽게 기어를 바꿀 수 없다.

- 내리막길 주행방법
내리막길에서는 자전거와 라이더의 무게, 가속도가 합해져서 빠른 속도로 주행하게 된다.
이 때 브레이크로 속도를 조절해야하는데 앞·뒤 브레이크로 조절하는 것이 한 개의 브레이크만 사용하는 것보다 안정된다.
하지만 급격한 브레이크 사용은 앞 브레이크나 뒤 브레이크 모두 자전거의 중심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다.
갑자기 뒤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현상이 일어나 중심을 잡기 어려워지고 앞 브레이크를
갑자기 사용하면 차체 뒷 부분이 들리는 현상이 일어나 라이더가 앞으로 고꾸라지게 되어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내리막길에서는 전방에 장애물의 유·무를 최대한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출처 : 54년 말띠
글쓴이 : 안소니 원글보기
메모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