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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론

[스크랩] 자전거 교실(5)--안전하게 자전거타기

by 안소니안경태 2012. 12. 8.



자전거로 라이딩을 하다 보면 급박한 상황에서 급제동을 하다 보면 

강력한 앞 브레이킹 때문에 앞으로 전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니 자신의 자전거로 20Km로 달릴 때와 30Km로 달릴 때,
내리막에서도 달리다가 완전히 정지할 수 있는 거리를 자신이 완벽하게
숙지하지 않으면 안전은 보장될 수 없으므로 꼭 명심해야 합니다.

1) 급제동시의 웨이백 여부

웨이 백은 단순하게 엉덩이를 안장 뒤로 빼주는 역할만 하는 게 아니고
자전거의 균형을 앞뒤 상하로 맞추는 포인트입니다.
DownHill(다운힐)시에 앞바퀴로 실리는 무게를 웨이 백을 함으로 인하여
뒷바퀴에 무게를 같이 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웨이 백 포인트를 맞추지 못함으로 인하여
앞쪽에 실린 무게에 제동이 더해지면
결국 전복이 되게 됩니다.
반대로 웨이 백이 너무 뒤로 빠지면
핸들을 놓치거나 해서
앞바퀴의 Control에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사이의 적정한 점을 잘 찾아야 합니다.

자전거의 종류에 따라서,
또 라이더의 체중에 따라,
라이더의 타는 스타일에 따라
그 적정 점은 각기 달라지므로
본인이 찾는 수밖에 없습니다.

UpHill 시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2) 잭 나이프시 전복되지 않을 포인트 숙지

잭 나이프를 해 보셨습니까?

단순히 트라이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잭나이프가 가능하신 분들은
급제동 시에 전복되지 않고
폼나게 착지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잭나이프가 익숙하지 않다면
뒷바퀴가 어느 정도만 들려도 당황해서
그만 앞으로 전복을 하고 맙니다.
잭나이프 연습을 해 두십시오!

3) 평지에서

속도에 따라 길어지는 자전거의 제동거리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데
평지라 하더라도 아스팔트와
비포장 도로의 경우는 각기 다릅니다.
물론 타이어의 종류나 다른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제동거리는 달라지게 됩니다만
타이어가 슬립을 할 때까지 해야 할른지,
아니면 슬립없이 브레이킹을 해야 할지
순간적으로 판단을 해야 하는데
의도적으로 슬립을 일으킬 경우
슬립을 컨트롤 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어쨌든 이런한 변수들을 라이더가 정확히 숙지해야
안정적인 브레이킹을 할 수 있고 슬립턴의 경우
평지에서 연습을 해 두어야 다운힐시에
다이나믹한 Turn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내리막에서

내리막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자전거와 라이더의 무게가 더 앞쪽으로 실리기 때문에
전복될 확률이 평지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럴때 웨이 백이 필요하고 험로 다운시에만 웨이백을 하는게 아니라
안장에 앉아서 달리다가도 급제동시 전복될 것 같다 싶으면
얼른 웨이백 자세를 취해야만 전복방지와
제동을 동시에 이룰수 있습니다.

5) 코너에서

코너의 경우 급제동은 더 더욱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잘못하면 중심을 잃고 벽으로 부딪히거나 자빠링을 하고 맙니다.
어쩔수 없는 경우라면 차라리 코너의 안쪽으로 넘어질 수 있도록
차체를 더 기울여 주는게 안전에 조금 더 유리 합니다.

또한 코너링시에 자동차의 ABS 브레이크처럼
브레이크 레버를 잡았다 풀어줬다를 반복하시면
바퀴가 브레이킹에 의해 Lock가 되지 않아서
좋은 브레이크 효과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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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체중을 자전거 뒤쪽으로 옮겨 가파른 곳을 내려가는 방법을 "웨이트 백"이라고 한다.
자전거 무게 중심은 바톰 브라켓에 있는데, 자기 체중 중심이 바톰 브라켓에 있어야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발은 해수면과 평행)

이 기술의 기본적인 목적은 급한 경사를 내려갈 때 앞 바퀴와 뒷 바퀴의 위상이 크게 차이가 나는 상태에서 자기 체중을 바톰 브라켓으로 옮기기 위한 것이다.

웨이트 백 기술을 쓸 때는 몇 가지 주의해야할 것들이 있다.


팔을 쭉 펴서는 안 된다.
팔은 약간 구부려서 언제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하며, 팔을 완전히 펴게 되면 중심을 잃기 쉽다.
무릎을 완전히 펴서는 안 된다. 이것도 팔을 쭉 펴지 않아야 되는 이유와 같다.
팔과 무릎은 어떤 서스펜션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게 해야 한다.

너무 체중을 뒤로 빼지 않는다.
경사 각도에 겁을 먹거나, 초보자는 체중을 너무 뒤로 빼서 웨이트 백을 할 경우가 있다.
이리하면, 급경사에 대한 공포심은 덜 수 있으나 자전거의 중심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중심을 잃게 된다.


급경사에 접어들기 전에 미리 웨이트 백을 하면 안 된다.

준비하는 것은 좋지만 미리 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중심을 잃거나, 스피드가 줄게 되어 불안해질 수 있다.

급경사를 벗어나면 바로 보통 자세로 돌아온다.
많은 초보자의 경우 언제 웨이트 백 자세에서 평상 자세로 돌아오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앞바퀴가 급경사를 벗어나기 시작할 때부터 조금씩 웨이트 백 자세에서 평상 자세로 돌아와
뒷바퀴가 급경사를 벗어남과 동시에 평상 자세로 돌아와야 한다.

초보자의 경우 웨이트 백 자세에서 중심을 잃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평지에서 웨이트 백 자세로 주행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웨이트 백을 가장 쓰기 좋은 곳은 바로 계단을 내려올 때이다.
엉덩이를 안장에서 들고 시작해서, 첫째 계단을 앞바퀴가 내려가기 시작하면 체중을 조금씩 뒤로 옮긴다.

뒷바퀴가 계단에 진입할 때 자세는 완전한 웨이트 백이 돼야 하며
그 자세로 뒷 브레이크만을 이용해 짧은 계단을 내려오는 연습을 한다.
짧은 계단에서 웬만큼 익숙해지면 앞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좋은데,
살짝 잡아서 앞 바퀴가 천천히 굴러가도록 하면 된다.

짧은 계단에서 익숙해지면 10개 이상의 긴 계단에 도전해 보자.
머잖아 100개 정도의 계단을 내려가는 것도 가능해진다.


그러나 우리친구들은 이제 순발력이 떨어지므로 가급적 급경사나 계단은 피해주시길...

-------------이상 -------------


출처 : 54년 말띠
글쓴이 : 안소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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