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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론

[스크랩] 자전거 교실(8)--자전거와 건강

by 안소니안경태 2012. 12. 8.


*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주변에서 건강유지를 위해 특별한 장비, 장소, 인원수 등의 제약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은 걷기(Walking)와 달리기(Jogging), 에어로빅(Aerobics)등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손쉽게 즐기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늘어났거나 비만 등으로 인해 운동시 체중이 
부담되는 사람들에게는 체중으로 인한 달릴 때의 충격이 무릎, 허리등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오히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이에 비해 <자전거타기>는 체중을 엉덩이(안장), 팔(핸들), 다리(페달)를 중심으로 온 몸에 
분산시켜주고, 자전거주행시 노면으로 받는 충격도 바퀴(1차흡수), 차체(2차흡수), 주행자세
(3차흡수)등으로 흡수하여 주기 때문에 신체적 피로감이 적어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다.


* 남녀노소 누구나....

미국의 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사람이 1마일을 이동하는데 걸어서 갈 때는 100칼로리, 자전거로 
갈 때는 35칼로리의 에너지가 소모된다고 한다. 결국 100칼로리의 에너지로 걸어서는 1마일, 
자전거로는 2.86마일을 갈 수 있으며, 이것은 걸을 때 보다도 자전거를 이용할 때가 에너지 소모가 
 적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동네산책조차도 할 수 없을 때에도 자전거타기로 
건강유지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유아에서 노인까지 남ㆍ녀를 불문하고 체중, 체력에 
부담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자전거타기>는 발달된 물질문명사회에서 운동부족으로 
인해 수많은 질병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건강유지와 체력증진을 위한 최고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 시간과 공간에 구에받지 않는다..

<자전거타기>는 별도의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학교운동장, 공원, 주변도로 모두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이다. 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될 수 도 있지만 도로 
교통관련 제반법규와 안전수칙, 안전을 위한 올바른 자전거타기응 터득한다면 그리 염려할 바가 
되지 않으며, 자전거도로(전용ㆍ겸용), 일반도로(간선ㆍ지선), 산길, 들길, 골목길, 등이 
<자전거타기>에 이용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자전거타기>는 특별한 시간을 정해놓지 않더라도 통근, 통학, 시장보기, 은행, 동사무소 
용무 등 생활중의 이용만으로도 건강유지를 위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


- [ 자전거 운동과 효과 ]

* 단순효과(물리적 효과)

[ 쥐는힘(악력)을 길러준다 ]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일상생활 중에서 손에 무엇을 붙잡고 있다가 무의식적으로 놓쳤던 
경험담을 자주 들을 수가 있다. 쥐는힘(악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팔의 일부가 마비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곧 중풍의 초기증상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특히 중년이후 사무실 근무자의 
경우, 팔저림의 방지를 위해 호두쥐기 등 별도의 운동을 하는 것은 쥐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자전거타기는 주행중 핸들손잡이를 붙잡는 반복적인 브레이크 조작에서 쥐는 힘(악력)을 키워 팔저림, 
즉 중풍에 대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 다리근력을 길러준다 ]

<자전거>하면 다리근력을 길러주는 운동으로 인식될 만큼 다리근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자전거타기>는 체중을 자전거의 안장ㆍ핸들ㆍ페달에 의지하고 다리의 힘으로 페달을 돌려 
넘어지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가는 운동으로, 주행시 자전거를 포함한 자전거 이용자들의 체중을 
두다리 힘으로 이동시켜 줌으로 무릎등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다리근력을 강화시켜 준다.

[ 민첩성·균형감각·순발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

자전거는 네바퀴, 또는 세바퀴의 자동차와는 달리 사람의 몸을 두바퀴에 의지하여 땅위를 
헤엄치듯 신나게 달릴 수 있다. 두바퀴에 의지하다보니 주행중 웅덩이ㆍ턱을 통과하거나 
비포장도로 또는 경사가 심한 곳을 지날 때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중심을 잃어 넘어질 
우려가 있다. 그러나 넘어지지 않고 달리기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페달을 저어야하고, 
속도를 내거나 오르막을 오르는 경우 페달을 힘차게 밟아야 하고 이때 자전거의 균형유지를 
위해 민첩성과 균형감각, 순발력이 필요하다.
또한 자전거타기는 출발에서부터 멈추기까지 모든 과정이 민첩성과 균형감각, 순발력이 
요구되므로 특별히 다른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자전거타기> 과정중에 민첩성ㆍ균형감각ㆍ
순발력을 증진시켜 항상 경쾌한 마음으로 생활에 임할 수 있으므로 청소년은 물론 중년이상의 
고령층에게도 좋은 운동이라 할 수 있다.

[ 집중력을 높혀주므로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

자동차를 이용하거나 두발로 걷는 것이 생활의 전부이던 사람이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자전거의 두바퀴에 몸을 싣고 바람을 가르며 상쾌하게 달리는 기분이란 체험해 본 사람이 
아니고서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날이 갈수록 복잡해져가는 사회구조, 가족간ㆍ이웃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 직장생활중에서 업무와 대인관계 등에서 오는 억압감 등으로 인한 
정신적 긴장감이 <스트레스>라는 이름으로 우리 가까이에 다가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정신적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한곳에 집중되어 있는 생각을 분산시켜 주거나 
아주 잊어 버리는 것이 최고의 처방이라 할 수 있다.
<자전거타기>는 집중력을 요구하는 운동으로 주행중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도록 하여 줌으로써 
일상생활중에 쌓였던 온갖 생각을 잊어 버리게 등 정신적 피로감을 씻어 줄 수 있어 직장인은 
물론 가정주부는 물론 청소년들의 정신적 긴장감을 해소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 유산소 운동

* [ 유산소 운동 효과 ]

[ 유산소운동(Aerobic)과 무산소운동(anaerobic) ]

사람이 움직인다는 것은 근육운동을 의미하며 근육운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산소공급이 필요하다. 이 때 근육운동에 필요한 양의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전신활동이 유산소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은 일시에 큰힘을 낼 수 는 없으나 오랜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며 자전거타기, 조깅, 달리기, 등산, 수영등이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라 할 수 있다.
무산소운동(Anaerobic)은 근육운동 즉, 근육내의 에너지를 산소 공급없이 직접 운동에너지로 
바꾸어주는 것으로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낼 수 있고 지속되는 힘의 시간(20-30초 이내)이 짧은 
것이 특징이며 역도, 100m달리기 등이 있다.

[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

고도산업화에 따른 경제적인 풍요와 생활수준의 향상은 육체적 활동시간의 대폭적인 
단축과 신체활동을 제한시켜 국민건강생활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다 주었으며 운동부족으로 
인해 4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갖가지 성인병이 발생되고 있다. 성인병에는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증, 심장병, 당뇨병, 비만 등이 있으며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만성화될 경우 
기능장애로 사회활동에 큰 지장을 주고 나중에는 치료불가능 상태가 되어 치명적이 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을 3대 성인병이라 불러 왔으나 1996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성인병으로 분류된 비만을 포함 4대 성인병이라고 한다.
이런 성인병은 운동부족과 긴장(스트레스), 즉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생활 등이 발병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는 바 왕성한 육체적 활동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가 한다.
4대 성인병으로 분류되는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은 발병원인 등이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비만을 장기간 두면 고혈압이 생기고, 고혈압이 오랜동안 지속되면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기도 하며, 또한 동맥경화증으로 당뇨병이 생기고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동맥경화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전예방 등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사는 지혜가 필요하며, 자전거타기는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이 상----

출처 : 54년 말띠
글쓴이 : 안소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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